전음성 난청은 외이나 중이와 같이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의 질환이나 장애로 인해 일시적인 난청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 뇌신경, 뇌간 중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난청인데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복합성 난청은 양이의 전음적인 요소와 청신경적인 요인 모두를 보이는 난청입니다. 귀울림이 함께 있으면 소음성 난청, 약에 의한 난청, 노인성 난청, 메니에르 병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검사
난청의 원인 찾기 위해서는 귀의 속을 의사가 들여다보고 순음청력 검사, 고막검사를 해보고 특수 촬영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전도성 난청의 치료와 감각신경성 난청의 치료의 방법이 다릅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난청이거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난청인 경우 갑자기 난청이 오는데 이 때는 조기에 스테로이드라는 약을 단기간 사용합니다. 속 귀의 문제가 있거나 혹은 신경에 혹이 생겨 난청이 온 경우는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최근 보청기 제작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귀 구멍 속에 넣게 만들어진 것도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원인치료가 안된 경우라도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자신이나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 을 ‘어지럼증’이라 하며, 의학용어로는 ‘현훈(vertigo, 眩暈)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증세도 주관적이므로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게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 검사와 치료
어지럼증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전기 안진 검사, 온도안진 검사, 회전의자 검사, 동적 자세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질환별로 치료방법이 각기 다르며, 약물, 시술, 수술적 치료 등이 시행됩니다. 전정신경염의 경우 특정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급성기에 증상완화를 위한 항현훈제, 신경안정제, 진토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투여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외부 소리가 아닌 귓속이나 머리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느끼는 것입니다.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명은 90% 이상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병이 아닙니다.
■ 검사와 치료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을 정합니다.
약물요법,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상담요법, 보청기 요법, 이명 재활 훈련 등이 고려됩니다.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의 경우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삼출성 중이염이 흔히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아들은 표현이 미숙하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 나온다.
2)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운다.
3) 잠을 잘 자지 못한다.
4) 열이 난다.(예: 온도계)
5)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
6)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7) 조용한 소리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 한다.
8) 학교에서 주의 집중을 하지 못 한다.
■ 진단 및 치료
고막검사, 고실측정법, 청력검사,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증상과 경과에 따라 약물치료, 시술 (고막천자, 절개), 수술등이 고려됩니다.